여성 환자를 진찰한 후에 갱년기 또는 갱년기 전조증(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자가 쓰는 표현임)이라고 진단을 내리면,
아직 조금이나마 생리를 하는 환자들로부터 흔히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생리를 아직 하는데 무슨 갱년기입니까?"라는 소리입니다.
아직 조금이나마 생리를 하는 환자들로부터 흔히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생리를 아직 하는데 무슨 갱년기입니까?"라는 소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있어서 갱년기는 폐경기와 같은 맥락으로 쓰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릅니다.
즉 폐경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이면서 갱년기 진단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지표에 불과합니다.
즉 폐경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이면서 갱년기 진단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지표에 불과합니다.
다음은 '생식내분비학-이진용편저, 서울대학교 출판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생식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흔히 갱년기가 시작되었다고 표현한다.
30세 이후가 되면 생식기능의 노화현상이 가속되면, 폐경기에 근접할수록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
난포폐쇄는 37.5세경부터 빨리 진행되고 그에 따라서 생식 기능의 노화 현상은 폐경에 5~10년 앞서 일어나게 된다>
30세 이후가 되면 생식기능의 노화현상이 가속되면, 폐경기에 근접할수록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
난포폐쇄는 37.5세경부터 빨리 진행되고 그에 따라서 생식 기능의 노화 현상은 폐경에 5~10년 앞서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서 보면 갱년기는 실제로 생각보다 광범위한 기간을 지칭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폐경기에 임박해서 갑자기 노화가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다만 폐경기에 임박하면 노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가속이 붙으면서 눈에 띄게 진행이 되어서 여러 가지 참지 못할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그제서야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될 뿐입니다.
사람이 폐경기에 임박해서 갑자기 노화가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다만 폐경기에 임박하면 노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가속이 붙으면서 눈에 띄게 진행이 되어서 여러 가지 참지 못할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그제서야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될 뿐입니다.
따라서 폐경이 5~10년 정도 남아 있어도 점차적인 노화로 인한 갱년기 전조증은
사람에 따라 빨리 느끼게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빨리 느끼게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